🏦 FOMC, 기준금리 또 동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현지시간 5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7회 연속 금리 동결로, 고금리 기조가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는 시장의 우려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습니다.
제롬 파월 의장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지금은 금리를 인하할 적절한 시기가 아니다”라며, 인플레이션 억제와 고용 안정 사이의 균형을 강조했습니다.
📊 실물 지표는 ‘건강’…하지만 Fed는 신중
흥미롭게도 미국의 주요 실물지표들은 여전히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 실업률: 3.9%로 낮은 수준 유지
- GDP 성장률: 1분기 연율 1.6%로 다소 둔화됐지만 여전히 플러스
- 소비자 지출: 고용시장 안정 덕에 지출 여력 유지
이처럼 경기 침체는 아직 본격화되지 않았지만, 파월 의장은 "최근 수치들은 인플레이션이 다시 올라갈 위험을 보여준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고용시장이 여전히 뜨겁다는 점은 수요 견인이 물가를 다시 끌어올릴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 6월에도 동결 전망 '우세'
시장에서는 6월 FOMC에서도 기준금리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 CME FedWatch Tool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6월 동결 가능성을 85% 이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일각에서는 올해 금리 인하 횟수 자체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이는 미국의 고용·소비 지표가 생각보다 탄탄한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파월은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향해 가는 확실한 증거가 있어야 금리 인하를 고려할 것”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 금리 인하 ‘희망’은 아직 유효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여전히 올해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을 완전히 접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3분기 또는 4분기 중 연준이 0.25%포인트 인하에 나설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 소비 여력 둔화 조짐
- 기업 투자 감소
- 중산층 이하 가계 부채 부담 증가
이런 요인들이 하반기 들어 인플레이션을 자연스럽게 낮추고, 연준이 움직일 수 있는 여지를 만들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 “금리보다 중요한 건 데이터”
이번 FOMC는 명확한 시그널보다 "데이터에 따른 판단"을 강조한 회의였습니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 내내 "데이터 중심(data-dependent) 접근"을 언급하며, 시장의 기대를 지나치게 앞서 나가지 않도록 선을 그었습니다.
💬 결국, 6월 동결은 거의 확실시되지만, 그 이후에는 물가와 고용 지표의 흐름이 방향을 결정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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