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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제조 2025 그 후! (이제는 중국제조 2035?)

ecaw 2025. 5. 29. 11:00

10년 뒤 돌아온 기술굴기… 차세대 산업전략 본격 시동


📅 2015년의 선언, 2025년을 향해… 그리고 그 ‘이후’

 지난 26일,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 정부가 ‘중국제조 2025’의 후속 산업 육성 전략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2015년 발표된 중국제조 2025가 10년 차에 접어든 지금, 새로운 단계의 전략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중국제조 2025는 단순한 제조업 강화가 아닌, 첨단 기술 강국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는 거대한 산업 육성 프로젝트였습니다. 이젠 그 ‘다음 단계’가 무엇인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 중국제조 2025가 키웠던 10대 전략 산업

중국제조 2025는 다음의 10대 핵심 산업을 국가 차원의 전략 분야로 지정하며 집중 투자와 정책적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1. 신에너지 차량 (NEV) 
  2. 차세대 정보통신기술 (5G, IoT 등) 
  3. 첨단 수치 제어기계 및 로봇 
  4. 항공우주 기술 및 장비 
  5. 해양공학 및 첨단 선박 제조 
  6. 고급 철도장비 
  7. 에너지 절약 및 신재생 에너지
  8. 신소재 기술 
  9. 바이오 의약 및 첨단 의료장비
  10. 농업 첨단기술

이 전략은 중국의 **‘세계 제조업 고도화’**를 목표로 하며, Made in China의 이미지를 '품질 중심'으로 전환하려는 시도였습니다.


🐉 중국 기술굴기의 상징, 5대 기술기업

 이런 국가 전략과 함께 성장한 중국의 기술 대기업들도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중국 기술 5대 기업(China Big Tech 5)’**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화웨이 (Huawei) 
    – 통신장비와 스마트폰을 넘어, 자체 반도체 설계와 OS 개발까지 시도 중.
  2. 텐센트 (Tencent)
    – 게임, 메신저, 클라우드, AI 등 디지털 전 분야를 아우르는 초대형 플랫폼 기업.
  3. 알리바바 (Alibaba)
    – 전자상거래와 핀테크에 더해, 최근엔 AI와 반도체 R&D 강화에 박차.
  4. 바이두 (Baidu) 
    – 검색 엔진에서 자율주행, AI, 클라우드 플랫폼까지 전방위 확장.
  5. 샤오미 (Xiaomi)
    – 스마트폰 중심에서 IoT 생태계로 진화한 기술 중심 브랜드.

이들은 중국제조 2025를 배경으로 급성장하며, 국가 전략과 민간 기술의 결합 모델을 보여주었습니다.


📶 다음 10년을 위한 새 로드맵: ‘중국제조 2035’?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은 현재 반도체 및 반도체 제조장비 산업을 전략의 중심에 둘 계획입니다. 이는 미국의 반도체 수출 통제에 대응하고, 기술 자립(TSCI: Tech-Self-reliance) 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 후속 전략의 핵심 방향성은 다음과 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1. 반도체·장비의 국산화율 제고
    – 칩 설계부터 장비, 소재까지 밸류체인 전체 내재화 목표.
  2. 양자컴퓨팅·AI·클라우드 등 초격차 기술 투자 강화 
    –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딥테크 기반 산업 육성.
  3. 기술 독립 위한 R&D 예산 대폭 확대
    – 민간·국영 기업 모두에 대한 지속적인 정책지원 약속.
  4. 기술 인재의 내재화 및 해외 리쇼어링 유도 
    – 해외 유학 인재 유치, 글로벌 R&D 센터 현지화 추진.

🔮 전략과 전망

‘기술을 무기로 한 신냉전’의 다음 전장

 

 중국의 후속 전략이 구체화될수록, 미국과의 기술 패권 경쟁은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반도체·AI·양자기술은 군사 및 경제 안보와 직결된 기술이기 때문에, 양국의 충돌이 단순한 경제 문제가 아닌 국가 전략 전면전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이러한 정책은 중국 내에서도 민간 기업의 자율성과 시장 개방성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으며, 정책 중심의 성장 모델이 지속 가능한가에 대한 회의적 시각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중국이 다시금 전방위 기술굴기를 선언했다는 점, 그리고 이를 통해 미래 글로벌 산업구조를 바꾸려 한다는 점입니다.


📝 마무리

 중국제조 2025는 단순한 제조업 정책이 아니라, 중국의 미래 그 자체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후속 전략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반도체, AI, 양자기술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산업 로드맵이 어떤 성과를 낼지, 세계는 다시 한번 **‘중국의 기술 굴기’**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의 10년, 기술의 패권을 향한 진검승부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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